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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무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보세요

창작뮤지컬 ‘요한복음’ 내달 9일 개막

글ㅣ박효진 기자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 공연을 다음 달 9일부터 서울 강남구 광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포스터). 이 작품은 신약 성경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를 직접 보고 들은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됐다.

뮤지컬 ‘요한복음’은 탄탄한 극본에서 무대 연출까지 과감한 시도와 도전을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대사는 성경 원문 그대로 가져왔고, 예수가 행한 기적과 속도감 있는 극전개를 위해 회전 무대를 특별 제작했다. 이 밖에도 주요 장면들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배 모형까지 더해,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규모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야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성경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를 직접 보고 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특별한 위로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성경의 내용을 잘 아는 기독교인 관객들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에 관심이 있었던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